[재테크] 증권사 직원 '돈지갑' 두둑
기사입력 1999년 05월 14일 14시 30분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돈을 번 증권사들이 올해안으로 대규모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을 실시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이 사원들에 대해 5%의 주식배당과 함께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한 것을 비롯해 24개 상장증권사 중 14개사가 이달안으로 열릴 주주총회에서 실적배당을 하기로 했다.
작년 주주총회에서 배당을 실시한 상장증권사가 6개사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배이상 늘어난 숫자다.
5%의 주식배당과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한 현대증권은 12일 주가를 현금으로 계산할때 44%의 배당률을 기록하게 됐고 대우증권도 보통주 1주당 주식 6%와 현금 6%를 배당하기로 해 40%의 실질적인 배당효과를 보게 됐다.
이밖에 동원증권도 보통주에 대해 20%인 1000원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고 신영증권은 보통주 1000원과 우선주 1050원씩 배당을 주기로 했다.
◇수도권 동부지역의 전원형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남양주의 마석지구에 아파트 단지가 건립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29일부터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의 추천을 받아 마석지구안에 있는 공동주택지 3만4000평을 분양하기로 해 빠르면 내년안으로 이 일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수 있게 됐다.
분양가는 임대주택 용지가 평당 135만원, 분양주택 용지가 평당 175만∼214만원으로 수도권에서는 비교적 싼 편이다.
특히 임대주택 용지는 조성원가의 70%선에서 공급되고 대금도 토지 사용시에 전체액의 70%를 납부하도록해 매입자들에게 유리하다. 문의 (02)550－7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