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유걸] 시트콤서 첫 '연기행진'
기사입력 1999년 05월 13일 16시 16분
판유걸과 연대응원단은 31일부터 방영하는 SBS TV 시트콤 `행진'(가제)에서 연기대결을 펼친다.
판유걸은 지난해 10월 SBS TV `기쁜 우리 토요일-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에 출연, 고교생 스타로 떠올랐다.
그뒤로 판유걸은 `영파워…'에 고정출연하는 한편 TV와 라디오의 각종 프로의 단골 초대손님으로 자리잡았다.
판유걸은 "학교 연극반에서 닦은 기량을 시트콤에서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행진'에는 연대응원단도 출연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연대응원단 출연은 연출자인 최성인 PD의 아이디어.
그는 "대학생들의 활기와 꿈을 그릴 수 있는 소재로 응원단 얘기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대학응원단을 캐스팅했다"며 "앞으로 고려대 등 각 대학의 응원단도 줄지어 출연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진'에는 가수 김현정이 응원단의 리드싱어로 출연할 예정. 이요원 송혜교 송창환, VJ 김승현 등 청춘스타들도 대거 출연한다.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