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음모의 함정-성인팬 겨냥한 에로틱 스릴러

기사입력 1999년 05월 13일 15시 41분



`음모의 함정'은 매혹적인 스토리를 즐기는 성인팬들을 겨냥한 에로틱 느와르 스릴러. 원제 `Indiscreet'. 국내 미개봉작.

에로틱 스릴러라는 흔한 장르이면서도 어둠괴 빛의 대비가 주는 묘한 분위기가 연이어 전개돼 색다른 느낌을 던져주는 작품이다.

LA의 밤거리. 전직 뉴욕경찰 출신의 사설탐정인 마이클 내쉬는 싸구려 모텔에서 한 유명인사의 외도장면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베스에게 보고서와 사진을 건네고, 또다른 일거리를 받은 마이클. 그가 받은 일은 회사 간부의 아내 `이브'를 미행해 뒤를 캐달라는 내용.

그러나 며칠동안 이브를 따라다닌 마이클은 그녀가 충실한 가정주부이며 양로시설에 머무는 어머니를 배주 방문하는 사랑스런 딸임을 알아낸다.

`비버리힐스 아이들'의 루크 페리와 메디컬 드라마 `ER'의 섹시스타 글로리아 루번이 열연했다. 감독은 마크 비엔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