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캐스퍼와 웬디-유령과 마녀의 우정 그려
기사입력 1999년 05월 13일 15시 41분
`캐스퍼와 웬디'(Casper Meets Wendy)는 `꼬마유령 캐스퍼'의 제작진이 만든 세번째 이야기. 주연 힐러리 더프, 조지 해밀턴. 감독 숀 맥나마라.
캐스퍼는 1940년대말 기존이 유령과는 다른 `다정한 유령'이라는 아이디어로 세상에 처음 탄생했다. 그후 어린이용 책으로 출간됐으며 63년 TV 만화시리즈로 제작돼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로 떠올랐다.
96년 `꼬마유령 캐스퍼'와 97년 `꼬마유령 캐스퍼 새로운 모험'이 잇달아 비디오로 출시됐다.
유령과 인간과의 모험이야기를 다룬 전편들과 달리 `캐스퍼와 웬디'는 유령과 마녀와의 우정을 그려 재미를 더했다. 세상을 지배하려는 마법사와의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투씨'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친숙해진 테리 갈의 마녀연기와 웬디 역을 맡은 힐러리 더프의 깜찍한 연기가 활력을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