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고생들이 여중생 상습 폭행-금품갈취
기사입력 1999년 05월 13일 14시 35분
경남 창원경찰서는 13일 여중생들을 상습 폭행하고 금품을 털어온 혐의로 마산 H여고 1년 이모(16), 김모(16), 최모양(17)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창원시 명서동 모 서점앞에서 하모(13.창원 M중 2년), 박모양(13. 〃) 등 여중생 2명을 인근 주택가 잔디밭으로 데리고 가 주먹과 신발 등으로 폭행하고 현금 1만4400원과 1회용 카메라 등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지난달 22일에도 마산시 해운동 전자오락실에서 천모양(13.중2)을 폭행하고 현금과 휴대폰을 빼앗는 등 여중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해 온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