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시원 - 심은하 - HOT - 김현정 올 최고스타

기사입력 1999년 05월 13일 14시 35분


류시원 심은하가 가장 인기있는 남녀 탤런트로 꼽혔다.

가수중에서는 H.O.T와 김현정이, 개그맨은 김국진 이경실이 각각 최고 남녀 인기스타의 자리를 지켰다.

（주）리스피아르 조사연구소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대도시 남녀 1,358명을 대상으로 1 대 1 개별면접을 통해 실시한 올 상반기 연예인인기도 조사결과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서 나란히 남녀 6위에 머물렀던 류시원과 심은하는 KBS 2TV 드라마 `종이학', SBS TV `청춘의 덫'의 인기에 힘입어 명실상부한 정상스타로 부상했다. 98년 하반기 1위였던 최수종 김희선은 각각 2위, 3위로 물러났다.

H.O.T는 지난해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지켰고 지난해 3위였던 김현정은 엄정화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개그맨중에선 방송활동 중단에도 불구하고 김국진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MBC TV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의 이경실이 신세대 익살꾼들을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

[강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