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기록실] 포항 정상남 시즌 100호골
기사입력 1999년 05월 13일 01시 36분
올시즌 100호골은 포항 스틸러스 정상남（24．FW）의 왼발에 의해 터졌다.
포항전용구장에서 벌어진 부산 대우와의 99조별리그 A조 최종전 전반 43분.
김세인이 쏴올린 왼쪽 코너킥을 문전 오른쪽서 달려들며 왼발로 갈무리했다.
올시즌 자신의 3호골.
대신고-연세대를 거쳐 작년시즌 포항에 입단한 정상남은 96애틀랜타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최전방 공격수로, 전남 드래곤즈 초대 감독을 역임했던 정병탁씨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올시즌 1호골은 지난 3월31일 천안에서 벌어진 안양 LG－천안 일화전（LG 1대0 승） 후반 43분 LG 백형진이 기록한 왼발 결승골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