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크로포드] '3개월후면 나도 엄마'
기사입력 1999년 05월 12일 14시 08분
슈퍼모델 신디 크러포드가 미국의 패션잡지 `W'의 6월호 표지 모델로 임신 7개월의 몸매를 드러냈다.
데미 무어가 지난 91년 `배니티 페어' 지의 표지에 임신한 몸매를 드러냈을 때와 똑같은 포즈를 취한 크러포드는 "세상에는 자기 혼자만 임신해본것처럼 행동하는 여자들이 있다. 난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혀 무어를 꼬집었다.
당시 데미 무어는 네째딸 루머스를 임신한지 8개월째 된 상태.
이 잡지는 크러포드의 누드를 `벌거벗은 천사（Naked Angel）'라는 제목으로 소개했으며 오는 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크러포드는 임신 직전인 지난 9월, "아기를 갖기 전의 몸매로 기억되고 싶다"며 남성지 `플레이보이'에 자신의 누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