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호타준족 부활…감잡았다'
기사입력 1999년 05월 12일 01시 46분
그러나 그는 아직 정상적인 타격감각을 회복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홈 3연전을 계기로 완전한 타격컨디션 회복을 장담했다.
－올시즌 가장 좋은 타격감인데.
▲최상은 아니었지만 괜찮았다. 경기전 특타를 할때 오늘은 조금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5회 타석에서는 변화구를 잘 받아쳤는데.
▲밑으로 떨어지는 포크볼과 휘어져 들어오는 슈트볼이었다. 가운데로 들어온데다 타이밍이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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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기 2도루는 올시즌 처음인데.
▲벤치의 사인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 자율 도루의 폭이 넓어졌다. 3회에는 스타트가 썩 좋지 않았지만 다행히 세이프가 됐고 5회에는 2－1로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1사 이후에 큰 부담감없이 과감하게 달렸다.
[ 하마마쓰＝양정석 특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