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핫라인] 6인선발체제 복귀
기사입력 1999년 05월 11일 14시 24분
◇주니치가 11일부터 6인 선발체제로 복귀했다.
주니치 코칭스태프는 지난 7일 히로시마전（1대3 패）에서 시즌 처음으로 미들맨으로 시험 등판,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던 가도쿠라가 정상 구위를 회복했다고 판단하고 선발진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작년 선발 10승을 올렸던 가도쿠라는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그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었다.
주니치는 지난달 중순 우완 쓰루타가 2군으로 내려간뒤 5인 로테이션으로 선발진을 운용했었다.
이에따라 이상훈은 다음 등판예정인 오는 14일 한신전 이후부터는 등판 일정이 조금씩 늦춰진다.
◇퍼시픽리그 세이부의 `슈퍼루키' 마쓰자카와 `타격왕' 이치로의 첫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3일 긴테쓰전에서 오른손 중지의 근육경련으로 강판당한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마쓰자카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 오는 16일 오릭스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마쓰자카는 올시즌 롯데（2） 긴테쓰（2） 니혼햄전에서 5차례 등판해 2승2패, 방어율 1.96을 기록중이다.
[하마마쓰＝양정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