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우] 마니치 유럽행 추진
기사입력 1999년 05월 11일 14시 24분
부산 대우가 유고 용병 마니치（27）의 유럽행을 추진하고 있다.
안종복 대우단장은 11일 "국내와 일본 프로리그에서 정상급 기량을 인정받은 마니치의 유럽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면서 "조건만 맞는다면 마니치를 유럽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7년 대우의 싹쓸이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마니치는 지난해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1년간 임대선수로 뛴 뒤 올시즌 대우에 복귀했다.
99조별리그에선 2골, 1어시스트를 기록중.
한편 대우는 공격수 우성용（26）의 해외진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