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영입 기론 입국
기사입력 1999년 05월 11일 14시 24분
롯데가 방출한 길포일 대신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도미니카국적의 4순위 외국인투수 에밀리아노 기론（27）이 11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기론은 곧바로 비행기편으로 부산으로 이동, 이날 오후 1시 사직구장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피칭 등으로 입단테스트를 받았다.
롯데는 오른손 정통파 기론을 12일부터 시작되는 대구 삼성전에도 함께 데리고 가 구위와 몸상태를 정밀평가한 뒤 이번주내로 입단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기론은 미국 마이너리그의 더블A 경력을 갖고 있으며 최근까지 도미니카의 동호인야구팀에서 컨디션을 조절해 왔다.
[김포공항＝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