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최저금리 주택담보 대출
기사입력 1999년 05월 11일 14시 24분
◇시중은행들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할 경우의 금리를 계속 내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저수준인 연 9.5％ 내외의 금리로 돈을 대출해 주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주택경기 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과 가계대출 확대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국민에이스 주택담보 대출'을 개발해 11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 상품의 금리는 우대금리보다 약간 높은 9.75％인데 국민은행의 신용 우수고객이나 아파트 담보고객은 가산금리없이 9.5％에 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담보의 대상은 아파트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을 포함한 전국의 주거용 주택으로 대출금액은 담보가액 범위에서 제한이 없으며 대출기간은 1년 만기상환이 원칙인데 최장 3년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국민은행측은 이 담보대출이 별도의 감정평가없이 부동산 전문지 등의 시세표를 기초로 간단하게 이뤄지므로 신청후 3일이면 돈을 쓸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문의 （02）3779－8616.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백화점들이 14일부터 일제히 세일판매를 시작한다.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대형백화점들은 가정의 달 행사가 끝난 이후의 비수기 대비책으로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세일을 실시할 예정.
이번 세일에는 여름상품 브랜드가 주로 참여하며 할인폭은 상품별로 20∼30％에 이를 것으로 보여 여름상품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에게는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름 정기바겐세일이 7월초에나 있을 예정이어서 필요한 여름상품이 있다면 이번이 구입의 적기라는게 백화점측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