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일본 진출 영화 주제가 OST발표
기사입력 1999년 05월 11일 14시 24분
여고생 가수 박지윤（17）이 오는 9월 일본 음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최근 일본 영화제작사인 오메가와 2년간 전속계약을 맺은 박지윤은 9월 영화주제곡이 담긴 음반을 발표하며 현지에서 가수로 데뷔한다.
지난 3월 일본 영화 `오디션'의 주제가를 취입하며 이 영화 제작사인 오메가와 인연을 맺게 된 박지윤은 영화개봉시기인 9월 OST를 발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서는 것.
영화제작을 주로 해온 오메가측은 박지윤을 영입하면서 음반제작에도 뛰어들 계획. 현재 일본의 유수 레코드사들과 접촉하며 박지윤의 음반 계약을 섭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7년 `하늘색 꿈'으로 데뷔한 박지윤은 2집 `스틸 어웨이' `소중한 사랑' `내눈에 슬픈 비' 등을 연속히트시키며 가요계 신데렐라로 떠오른 신세대 스타.
오는 7월부터는 SBS TV 새 미니시리즈 `고스트'에 출연, 연기자로서의 새면모를 과시한다.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