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전주원 중국리그 뛴다
기사입력 1999년 05월 11일 02시 34분
`미시 바스켓볼' 전주원（27．현대산업개발）이 중국에 진출한다.
현대산업개발 여자농구단은 "오는 21일부터 7일 동안 벌어지는 제1회 중국 여자세미프로농구리그에 전주원과 김영옥（25）이 베이징의 서우강（首鋼） 소속 외국인선수로 뛰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주부선수인 전주원은 지난 9일 막을 내린 제18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정상에 이끌며 시드니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고 MVP의 영예까지 안았다.
10일 여자농구 대표팀과 함께 개선한 전주원은 11일 곧바로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
전주원과 김영옥의 이번 중국 진출은 지난 2월 한국여자농구 겨울리그에 참가한 서우강과 현대산업개발농구단의 선수교환 협정에 따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