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찬]데뷔곡 팝발라드 '포 유'로 인기 몰이
기사입력 1999년 05월 10일 14시 24분
제2의 신승훈을 꿈꾼다.
팝발라드 `포 유－널 위해'(류찬 작사 이광윤 작곡)로 신고식을 마친 신인가수 류찬은 존경하는 선배로 신승훈을 주저없이 꼽는다.
동향(대전)인데다 언더그라운드 생활을 여러해했다는 점,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를 지향한다는 점 등이 닮은꼴이다.
깨끗한 고음 처리가 일품이라는 평. 넓은 음폭을 확인할 수 있는 데뷔곡 `포 유'는 요즘 주30회 이상 방송을 타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한편의 영화같은 뮤직비디오로도 관심을 끌고 있는 노래다.
`네가 나를 떠날 때까지' `이별한 후' `3650일 후에' 등 감상적인 사랑노래를 통해 발라드 가수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벼른다.
96년 MBC 대학가요제 출신. 대전에서 백혈병환자 돕기 거리 콘서트를 2년 넘게 펼치며 실력을 쌓아왔다. 신승훈의 모창이 특기다.
류찬의 데뷔 CD엔 뮤직비디오 동영상과 함께 구인 구직 사이트를 접목시킨 아이템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김소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