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란] SBS 간판스타로 급부상
기사입력 1999년 05월 10일 14시 08분
신세대 스타 허영란이 SBS TV의 간판스타로 부상하고 있다.
일일시트콤 `순풍산부인과'와 일요드라마 `카이스트'에 이어 `기쁜 우리 토요일'의 MC를 맡아 매일밤 SBS TV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가게 된 것.
김선아 홍록기 박수홍 등 세명이 진행하던 `기쁜 우리 토요일'에서 김선아가 개인사정으로 도중하차함에 따라 허영란은 15일부터 교체 투입된다.
한 탤런트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한 방송사의 프로에 출연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
허영란은 "뜻하지 않게 한 방송사에서 매일밤 나오게 됐는데 야구에서의 사이클히트라는 게 바로 이런 것 아니겠느냐"며 "그동안 연기에만 전념해왔는데 MC로도 호평을 받아 만능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