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새미 소사 138m 홈런 날려
기사입력 1999년 05월 09일 15시 13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커브스의 새미 소사가 9일（한국시간） 신시내티 시너지구장의 외야상단을 때리는 7호 홈런을 날리며 팀의 7대4 승리를 이끌었다.
소사가 이날 쳐낸 138m짜리 홈런은 시카고 선수중 처음으로 시너지구장의 외야상단을 맞춘 것이며 이 구장이 문을 연 70년 이후 26번째다.
뉴욕서는 시애틀의 켄 그리피 주니어가 자신의 시즌 11호이며 통산 361개 홈런을 쳐 최근 타계한 조 디마지오와 함께 메이저리그 통산홈런순위 46위에 올랐다.
역대 최다홈런은 755개의 행크 아론.
한편 지난해 소사와 홈런경쟁을 벌였던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는 8일까지 41타석째 홈런을 치지 못하고 있다
◇9일 전적
▲내셔널리그
시카고C 7_4 신시내티
필라델피아 7_2 콜로라도
뉴욕메츠 4_2 애리조나
샌프란시스코 6_4 밀워키
▲아메리칸리그
보스턴 6_1 애너하임
탬파베이 7_6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7_6 볼티모어
시애틀 14_5 뉴욕양키스
텍사스 4_3 토론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