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채널] 파리 벼룩시장과 남대문 시장 비교
기사입력 1999년 05월 09일 13시 36분
좋은 친구들(STV 오전 10시 50분) 인기 코너 `세계로 가는 극과 극'이 프랑스 파리를 찾아간다. 이번 주 방송되는 내용의 녹화는 지난달 중순, 파리에서 올 로케로 진행됐는데 제작진의 고생담이 방송가의 화제가 됐다.
짧은 일정 때문에 3일동안 5회분 이상을 녹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는데 이 과정에서 연출자인 한경진 PD와 남희석이 과로로 쓰러졌던 것. 결국 한경진 PD는 서울에 돌아와 침술로 치료를 받고 있고 남희석도 1회분은 출연하지 못했다.
그러나 카메라는 멈추지 않았다. 윤해영과 이지훈이 출연한 `파리'편은 프랑스 국립 도서관과 한국의 규장각, 프랑스 전통요리와 한국의 전라남도 한정식 등을 비교체험하는데 성공했다.
`세계로 가는 극과극'은 이에 굴하지 않고 서세원과 명세빈이 홍콩 편을 위해 출동 준비를 마쳤다.
이번주에는 파리의 벼룩시장과 한국의 남대문 시장을 비교 체험한다. 남대문 시장은 인기 그룹 `코요태'가 맡았다. [황수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