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우즈-듀발 8월2일 라이벌전
기사입력 1999년 05월 08일 14시 45분
`신세대 골프스타' 데이비드 듀발과 타이거 우즈의 라이벌전이 기획되고 있다.
8일 LA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IMG（international management group）와 ABC 스포츠 방송이 오는 8월 2일 캘리포니아 셔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두사람의 라이벌전을 열어 18홀 라운딩을 풀 타임 생중계하는 계획을 추진중인 것.
IMG는 듀발, 우즈와 모두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있다.
대회 상금은 150만달러. 승자는 이 가운데 110만달러를 챙기게 된다. 상금의 일부는 자선기금으로 적립된다.
세계랭킹 1, 2위를 다투는 듀발과 우즈.
잭 니클로스－톰 왓슨, 그렉 노먼－닉 팔도로 이어져 내려온 `라이벌 계보'를 이으며 90년대 후반 남자 프로골프의 전성기를 연 이들 스타의 맞대결이 누구의 승리로 끝날 지,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