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예상평] 서규일 역습 노려
기사입력 1999년 05월 07일 14시 06분
토요경륜에서 입상후보의 윤곽이 드러나는 레이스는 1, 2, 4, 8, 11, 13, 14경주. 반면 뚜렷한 우승후보가 없이 3~4파전이 전망되는 레이스는 3,9경주, 기량이 엇비슷해 일대 혼전이 예상되는 레이스는 6, 10, 12경주.
제1경주는 일반급의 최강자로 부상한 7번 김양년의 우승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마크력과 경주 운영이 뛰어난 5번 한당수의 동반 입상이 기대된다. 만약 7번이 승부거리를 짧게 가져갈 경우 외선 후위에서 역습 노릴 1번 서규일의 입상 가능성도 있겠다.
제3경주는 고른 전력을 보유한 2번 김정삼, 승부거리가 가장 긴 6번 최기영, 마크와 내외선 전환에 능한 7번 김호석의 3파전 양상을 띠겠다. 이들 3명이 자력승부를 펼칠 경우 6번 최기영이 안정적인 입상후보로 꼽히나 2번과 7번이 협공 작전을 구사할 것으로 보여 동반입상이 매우 기대가 된다. 만약 이들의 작전이 실패할 경우 두 선수 중 한 명이 1위를 하고 6번이 2위를 차지할 듯.
제5경주는 상승세의 3번 강일원과 4번 임 섭의 선두 다툼이 볼 만하겠다. 3번을 만만하게 생각하다 지난 레이스에서 일격을 당한 4번이 새로운 작전을 들고 나올 것으로 보여 선전이 기대된다. 만약 3번의 페이스대로 레이스가 진행된다면 노련한 1번 조응선 또는 7번 김인철의 동반 입상 가능성이 높겠다.
제6경주는 금일 최고의 혼전 레이스. 비교적 고른 기량을 보이고 있는 3번 이기한이 일단 안정적인 입상후보로 점쳐지나 2번 최원수와 5번 장재경, 또다른 라인인 1번 이상범과 7번 임경빈이 각각 협공으로 맞설 것으로 보여 일대 접전이 예상된다. 1번과 7번, 2번과 5번을 교차해 차권을 구입하거나 3번을 축으로 4명의 선수를 선별하는 차권 전술이 안정적일 듯.
제11경주는 자력승부가 가능한 5번 김형규가 기량이나 전법상 가장 돋보여 입상은 무난하겠다. 후착을 놓고 마크력이 뛰어난 2번 이천호와 6번 안상재가 경합을 벌이겠다. 승부의 변수는 기습작전에 능한 7번 이정웅.
제13경주는 7번 엄인영의 우승 무대. 후착을 놓고 최근 상승무드를 타고 있는 레이스 주도형의 1번 여민호가 돋보이지만 7번이 거의 추입 전법을 구사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7번이 마크에 능한 4번 윤진철을 활용할 공산이 크다. 노련한 2번 김철석이 변수.
적중 추천차권
4경주
3-1 3-4 3-2
12경주
2-6 2-5 6-5
위너스 추천차권
1경주
7-5 7-1 7-2
5경주
3-4 3-1 3-7
승부사 고배당차권
6경주
7-2 7-3 7-1
10경주
7-1 7-5 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