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란] 피로누적'탈진' 응급치료후 종합검진
기사입력 1999년 05월 07일 14시 06분
청춘스타 허영란이 탈진, 읍급실로 실려갔다.
허영란은 6일 서울 강남의 호산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7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았다.
의료진은 허영란이 과로와 빈혈이 겹쳐 졸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정확한 건강상태는 종합검진 결과가 나오는 10일쯤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허영란은 6일 낮 CF섭외차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 압구정동을 지나던중 거품을 물며 졸도, 곧바로 호산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은 뒤 2시간여만에 깨어났다.
허영란은 "지난 며칠동안 식욕도 없고 신물이 나는 등 극심한 빈혈증세까지 나타났다"며 "거의 하루도 빠짐 없는 스케줄에 녹초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충남 온양이 집인 허영란은 서울을 오가며 SBS TV `순풍산부인과' `카이스트'를 비롯해 최근 끝난 `청춘의 덫' 등에 겹치기 출연,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다.
[김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