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임근배 현대코치 대우에 새둥지
기사입력 1999년 05월 07일 01시 02분
프로농구 현대 다이냇의 임근배 코치（32）가 다음달 1일부터 대우 제우스의 코치로 둥지를 옮긴다.
대우 구단은 6일 "오는 31일 계약이 만료되는 임근배 코치를 다음달 1일부터 대우의 코치로 선임키로 했다"며 "2년간 연봉 7500만원에 코치직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광신중→광신상고→경희대를 거쳐 지난 90년 현대전자에 입단한 임코치는 97∼98시즌 종료뒤 5500만원의 연봉에 1년 계약을 하고 코치로 승격했다.
당초 98∼99시즌을 끝으로 미국 유학을 계획했던 임코치는 대우 구단으로부터 코치직 제의를 받고 유학을 연기했다.
이로써 대우는 유재학 감독과 임근배 코치, 양원준 부코치의 3인 코칭스태프 체제로 1999∼2000시즌을 이끌어나가게 됐다.
[ 김미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