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신라호텔서 어버이날 축하무대 열어

기사입력 1999년 05월 06일 14시 43분

하춘화가 가수 인생 38년을 결산하는 기념무대를 5월8일과 9일 이틀 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갖는다.
김병찬 어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 축하 공연도 겸한 자리.
하춘화는 '영암아리랑' '물새 한마리' 등의 히트곡과 '가슴아프게' ''사랑은 눈물의 씨앗' 등의 메들리를 레파토리로 준비하고 있다.
하춘화 개인으로선 가수생활을 더듬는 자리고 그녀의 팬들에겐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공연 전체 분위기를 고급스러우면서도 복고풍으로 꾸민게 자랑거리.
지금까지 가졌던 1500여회 공연이 그랬듯이 언제나 이벤트형 특별깜짝무대를 꾸며온 그녀가 이번에 내밀 히든카드는 무엇일지에 가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생' 이후 3년만의 신곡발표회도 겸해 새 노래로 시작할 하춘화의 여름맞이도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