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비씨카드의 귀족 '비씨 플레티늄'
기사입력 1999년 05월 06일 14시 13분
`비씨카드의 귀족'이라는 닉네임과 함께 가입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씨 플래티늄이 지난 3일부터 12개 비씨카드 회원은행에서 일제히 발매에 들어갔다.
이 카드는 이름에서 나타나듯 수입이 한정돼 있는 일반인들은 이용하기가 다소 벅찬 상품이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신용시대'인 21세기의 소비형태에 가장 적합한 성격을 갖고 있어 여기에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편하게 구입하고 받고싶은 서비스를 마음놓고 받는 것도 재태크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현행의 골드카드보다 한단계 상위 레벨인 이 플레티늄은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영업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초우량고객을 대상으로 하고있고 회원에 대한 이용한도나 부대서비스 또한 엄청나다.
카드발급은 개인회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기존 골드카드회원중에서 최근 1년간의 카드 이용실적이 2000만원 이상이거나 회원은행에 대한 최근 3개월의 수신 평균잔액이 2억원 이상인 고객이 이에 해당하며 연회비는 본인이 10만원, 가족은 5만원이다.
이 카드의 이용한도를 보면 그 실효성이 더욱 확실하게 드러난다.
할부이용한도 2000만원과 해외이용한도 1만5천달러（약 1800만원）, 그리고 현금서비스를 포함해 최고 5000만원에서 최저 2600만원까지의 신용한도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 이 카드의 효용도를 잘 설명해준다.
부가서비스도 다양하다.
공항라운지 이용을 비롯해 호텔 및 렌트카 자유이용 등의 혜택을 마스타 및 비자카드사에서 제공하고 있고 코리아하트클럽카드사에서는 국내외 주요 호텔과 콘도, 레스토랑의 상시할인, 그리고 골프부킹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고 10억원의 여행상해보험 서비스, 그리고 휴일의 교통사고와 골프상해를 동시에 보장하는 최고 3억원의 보험서비스가 추가로 주어진다.
손해홍[서울은행 VIP클럽 부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