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채널] 아역스타 출신 탤런트 이야기
기사입력 1999년 05월 06일 14시 13분
MBC베스트극장（MTV 오후 10시） `굿바이 오드리 헵번'. 김인영 극본 김윤철 연출. CF스타 출신의 주목받는 신예 이나영이 `꼬마 오드리 헵번'이라고 불리던 아역 스타 출신의 탤런트로 출연, 화제가 됐다.
오영은은 아역시절 스타덤에 올랐지만 지금은 전문대를 졸업하고 오갈데 없는 실업자 신세. 그러나 화장품점 `오드리'를 경영하는 극성스런 엄마（김자옥）은 여전히 딸이 스타가 될 날만을 고대하고 있다.
어느날 화장품가게를 찾은 안경사 한수（윤동환）와 사랑에 빠지는 영은. 엄마는 한수가 안과의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질색을 하지만 한수는 어린시절의 팬이었다며 다가온다.
연기에는 재능이 없는 대신 그림에는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지만 우연한 기회에 다시 방송과 인연을 맺게 된다.
갑자기 인정을 받아 톱스타 나혜미（서유정）과 공연하게 되고 매니저 창원（유태웅）까지 도와주겠다고 나서며 상황은 급변한다. [송원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