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계좌추적' 금융-전산 전문가 투입
기사입력 1999년 05월 04일 13시 51분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계좌추적특공대'로 불리는 금융, 전산전문가 5명을 선발, 오리엔테이션을 마쳤다며 곧 시작될 5대그룹에 대한 3차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금융전문가 3명과 전산전문가 2명으로 앞으로 약 한달반 가량 조사에 투입돼 금융기관들이 기업에 어떤 방식으로 대출을 해주고 기업들은 어떤 경로로 계열사에 자금을 지원하는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들의 나이는 30∼49세로 상고출신에서부터 서울대출신까지 학력도 다양하다.
금융기관 전문가에는 시중은행의 차장 출신 1명과 종금사의 30대 그룹 여신담당직원 2명이 들어있으며 전산전문가는 23년간 전산업무를 전담해온 시중은행 지점장출신과 S그룹의 정보시스템관리 담당자가 뽑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