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선동열 연속경기 세이브기록 '-3'
기사입력 1999년 05월 04일 00시 38분
주니치 선동열이 자신의 연속경기 세이브기록에 3게임 차이로 다가섰다.
2일 나고야돔의 요미우리전에서 7경기 연속 세이브행진을 하며 시즌 8세이브째를 따낸 선동열은 지난 97년 8월22일 요코하마전부터 10월3일 한신전까지 10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었다.
구원승을 포함한 세이브포인트 기록은 지난 97년 5월21일 한신전부터 8월3일 야쿠르트전까지 18경기.
오른쪽 어깨 탈구증의 주니치 이상훈이 3일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지난 1일 요미우리전에서 헛스윙을 하다 넘어져 어깨가 빠졌던 이상훈은 2일 나고야돔에서 가벼운 러닝과 체조를 하며 부상 상태를 체크.
"아직 뻐근한 느낌이 든다"는 이상훈은 3일부터 시작된 요코하마와의 원정 3연전서 훈련량을 조절하며 다음 등판에 대비해 몸을 만들 계획이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개막 이후 줄곧 2군에 있던 주니치 투수 가도쿠라（26）가 3일 1군에 복귀했다.
컨디션 난조로 지난주 2군으로 내려간 제6선발 쓰루타의 공백을 메울 가도쿠라는 작년 선발로 뛰며 10승9패를 기록했었다.
[ 나고야＝양정석 특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