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축구] 보인정산고 창단 18년만에 우승
기사입력 1999년 05월 04일 00시 38분
보인정보산업고가 제28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보인정산고는 3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서 전반 13분 성환석의 선취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13분 청구고의 김완수에 동점골을 내줬고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보인정산고는 승부차기에서 청구고의 4, 5번째 키커인 배영호와 김진우가 잇따라 실축, 4@3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보인정산고는 창단 18년만에 전국대회서 처음 우승했다.
보인정산고의 이정호는 대회 MVP가 됐고 중동고의 이정규와 운봉고의 남덕우는 득점상（4골）을 공동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