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부산,배명 꺾고 7년만에 V
기사입력 1999년 05월 02일 14시 39분
부산고가 7년만에 대통령배를 품에 안았다.
부산고는 지난 1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2학년 추신수가 투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배명고를 6대3으로 꺾고 지난 92년 이후 7년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4회말 동점 좌월 1점홈런을 날린 부산고 추신수는 이번 대회서 혼자서만 4승을 거두는 괴력을 과시하며 최우수선수 및 우수투수에 올랐다.
◇마지막날 전적（1일．동대문구장）
▲결승전
배명고
010 000 200 3
000 201 12× 6
부산고
◇개인상
▲최우수선수＝추신수（부산고） ▲우수투수＝추신수（부산고） ▲감투＝이경환（배명고） ▲수훈＝구인환（부산고） ▲미기＝성민국（부산고） ▲타격＝이명호（배명고） 5할4푼5리（11타수6안타） ▲최다안타＝정재훈（배명고） 9개 ▲타점＝정재훈（배명고） 6개 ▲도루＝변태원（경남상고） 4개 ▲홈런＝이명호（배명고） 3개 ▲감독＝조성옥（부산고） ▲지도＝진인호（부산고） ▲공로＝정무진（부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