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이모저모] 카자흐스탄 불참
기사입력 1999년 05월 02일 14시 39분
◇카자흐스탄이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불참함에 따라 한국의 예선 경기가 4게임으로 줄었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대회 2부 리그에서 우승해 1부 리그로 승격한 카자흐스탄이 일부 선수들의 전염병을 이유로 출전을 포기한다고 알려왔다는 것.
이로써 1부 리그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5개국만이 경기를 하게 됐으며 한국은 3일 오후 1시40분 태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2부 리그의 우즈베키스탄도 뚜렷한 이유없이 불참했다.
◇지난달 30일 저녁 일본 시즈오카에 도착한 여자농구 대표팀은 1일 약 1시간 30분동안 적응훈련을 실시.
대표팀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시내 시즈오카방송국 체육관에 버스편으로 이동, 가볍게 몸을 푼뒤 다양한 전술훈련을 했다.
특히 최고참 센터인 주장 정은순은 열심히 코트를 누비며 후배들을 독려.
◇한국대표팀과 거의 동시에 시즈오카에 도착한 북한 대표팀은 한국 취재진의 접촉을 피하는 모습.
지난 90년 대회 이후 출전치 않아 2부 리그에 속한 북한은 선수 12명과 무려 7명의 임원이 입국, 선수단 규모로는 중국에 이어 가장 많았다.
【시즈오카（일본）＝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