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OC'2000위원회' 개혁위원 60명으로 확대
기사입력 1999년 05월 02일 14시 39분
【시드니（호주）＝AP 연합】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개혁을 추진할 `2000 위원회'의 위원수가 당초 20여명 선에서 60여명으로 늘어난다.
케빈 고스퍼 IOC 집행위원은 2일 "2000위원회의 최대인원이 60명으로 확대된다"면서 "그러나 위원회는 2∼3개의 전문그룹으로 분리돼 활동할 예정이므로 규모가 큰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고스퍼는 또 위원회 구성에 대해 IOC내부에서 3분의 2, 외부에서 나머지를 선발할 예정이며 호세 미겔 92바르셀로나 올림픽 조직위원장과 헨리 키신저 전 미국국무장관, IOC내에서는 딕 파운드, 팔 슈미트, 아니타 디프란츠 등 부위원장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2000위원회는 서울총회（6월 12∼20일）전에 스위스 로잔에서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 연말까지 각종 개혁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