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은씨] 2개 세계 타이틀전 주-부심 맡아
기사입력 1999년 05월 02일 14시 39분
정대은씨는 오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WBC 슈퍼밴텀급 챔피언 에릭 모랄레스와 도전자 웨인 맥컬러（영국）의 타이틀전 주심으로 선정됐다고 WBC의 호세 슐레이만 회장이 2일 통보해왔다.
정씨는 또 오는 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WBC 밴텀급 챔피언 사라프롬（태국）과 마우로 블랑（우루과이）의 WBC 밴텀급 타이틀전 부심을 맡게됐다.
경희대 시절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정씨는 지난 82년부터 국제심판으로 나서 그동안 총 41회의 세계타이틀전에 주－부심으로 선임됐다. 이는 아시아계 심판으로는 최다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