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누비라 10만Km 논스톱 내구테스트
기사입력 1999년 05월 02일 14시 39분
◇`과연 버틸 수 있을까?'
대우자동차 누비라Ⅱ가 국산 양산차로서는 처음으로 10만㎞ 논스톱 내구테스트를 받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누비라Ⅱ는 지난 3월 22일 자동차 전문지 월간 카테스트가 주관하는 내구 테스트를 시작, 5월 1일 현재 7만㎞를 달렸다.
10만㎞는 보통 승용차가 6년동안 달리는 거리로 누비라는 50일만에 주파할 예정이다.
하루 24시간중 연료주입때 외에는 시동을 끄지 않고 밤낮으로 달려야하는 이 테스트를 위해 월간 카테스트는 3명의 보조운전자와 12명의 주운전자를 투입 2인 1조 하루 3교대로 돌리고 있다.
엔진오일을 매 1만㎞마다 새로 주입하는 등 누비라Ⅱ 매뉴얼이 명시한 사항 외에는 아무런 정비를 받지 않는다.
카테스트측은 10만㎞ 주행이 끝나면 차를 해체해 베어링 서스펜션 등 내구성이 요구되는 분야별로 보고서를 낼 계획이다.
◇초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3일부터 21일까지 23개 직영사업소와 전국 794개 직-간접 A/S사업장에서 자사 자동차의 에어컨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법인택시의 경우 업체별로 출장 서비스를 해준다.
현대는 이 기간동안 전국 영업소를 통해 에어컨 점검 쿠폰을 배포하고 ▲에어컨 무료점검 ▲냉매 보충시 보증수리 차량은 무료, 보증기간 경과 차량은 1만원(시가 4∼5만원)의 특별가격으로 서비스할 예정.
◇기아자동차가 카니발 LPG를 출시했다.
카니발 LPG는 2500cc V6 DOHC LPG엔진을 탑재, 최대 동력 150마력, 최고속도는 시속 165㎞.
또 3개 일체형 72ℓ들이 연료탱크를 장착, 한번 충전하면 최장 900㎞를 달릴 수 있다. 중급형(랜드) 1449만원, 고급형(파크) 173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