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지구촌 TOP랭커 환상율동 에어로빅'빅쇼'
기사입력 1999년 05월 02일 14시 39분
세계적인 에어로빅 스타들이 출전하는 에어로빅 대회가 열린다.
아디다스 코리아(주)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99아디다스컵 한국오픈 스포츠에어로빅스 선수권대회'의 각 지역 예선대회를 거쳐 6월 25일 전국결승대회, 6월 26일 국제대회를 열기로 했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이 대회는 대중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은 에어로빅의 저변 인구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만들어진 것.
특히 해외 유명 선수들과 국내 우수선수들이 경쟁을 벌일 국제대회에선 세계 챔피언들이 대거 출전, 눈길을 끌고 있다.
98NAC와 98FIG 대회 1위를 기록한 스페인의 조나탄 캐나다, 98일본 에어로빅 챔피언인 히로유키 우에다, 98월드컵 세계에어로빅 선수권대회 1위의 펫시 티어니 등이 출전 확정된 세계 톱 랭커들.
한국에선 98년 IAF 대회 1위, 96∼98년 IFG대회 2위, 98NAC 대회 3위에 오르며 세계 랭킹 2위를 고수하고 있는 박광수 선수가 출전, 겨량을 겨룬다.
이밖에 NAC,FIG 대회 1위의 러시아 혼성 2인조 솔로비바-블라디슬라브 팀, IAF와 NAC 대회 3위의 불가리아 혼성 2인조 칼로야노프-포포바 팀, 헝가리의 남자 트리플 팀 등이 참가한다.
이 대회 홍보담당인 장지영씨는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 500여명, 총상금 1500여만원에 이르는 만큼, 앞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대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에어로빅 동호인 수는 60만명, 에어로빅 센터는 1만5000∼2만여 곳에 이른다.(02)2186-0575,0577
[나성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