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주형광 4승,해태 감독-코치등 6명 퇴장
기사입력 1999년 05월 01일 01시 51분
30일 잠실 LG－해태전에서 해태 김응용감독, 유남호수석코치, 김성한타격코치, 이상윤투수코치, 장채근배터리코치, 포수 최해식 등 6명이 퇴장당하는 최악의 불상사가 일어났다.
한팀 6명 퇴장은 역대 최다.
LG는 퇴장으로 쑥대밭이 된 해태를 4대1로 눌렀다. 심재학은 2승째.
대구에서는 삼성이 이승엽의 7호홈런 등 13안타로 두산에 10대2로 크게 이겼다.
롯데는 2경기 연속 무승부를 끝에 쌍방울에 3대1 승리했고, 선발 주형광은 7이닝 4안타 1실점으로 4승째（1패）를 올렸다.
현대는 대전에서 2－2인 9회초 무사 1,2루에서 1번 최만호의 좌월 3점홈런으로 한화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정민태는 4승째（1세이브 1패）, 김수경은 첫세이브（3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