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단신]영화인 60여명 모여 축구단 창단
기사입력 1999년 04월 30일 14시 59분
영화인 축구단이 창단된다.
안성기 신현준 이병헌 차인표 박상민 김보성 등 스크린의 스타들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압구정동 신구초등학교에서 축구경기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팀을 결성하기로 한 것.
단장엔 영화배우 최종원과 `약속'의 김유진 감독이 추대됐고, 이날 팀명칭도 지을 계획이다. 후원은 이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신관수)와 CM엔터테인먼트(대표 박창훈)에서 맡기로 했다.
영화인 축구단엔 영화배우 뿐만 아니라 감독, 제작자, 스태프, 투자자 등 범영화인들이 모두 포함될 예정. 영화인들의 단결과 친목 도모를 위한 축구단 창단에 많은 영화인들이 공감을 표시해 첫모임부터 60여명이 참가를 약속하는 등 호응이 대단하다.
이들은 최소한 한달에 한번은 축구경기를 갖는다는 계획. 또 한일 영화인 축구대회를 열어 한일 영화인들의 교류에도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