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강산 관광비 북한 군비전용 여부 추적
기사입력 1999년 04월 30일 14시 13분
금강산 관광 대가의 북한 군사비 전용 가능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금강산 비용의 자금 흐름에 대한 체크리스트 실체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정세현 통일부 차관은 지난 28일 "금강산 관광의 대가로 북한에 유입되는 돈이 군비로 전용되는 지의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지금 만들어진 것은 없지만 만들어야 할 필요성은 느끼고 있다"며 "북한의 예산, 무기 구입, 외국과의 거래내역 등을 파악해 자금의 큰 흐름에 접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