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사사키-다카쓰6SP 선동열과 공동선두
기사입력 1999년 04월 30일 13시 48분
◇주니치 선동열이 구원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6세이브로 단독 1위를 달렸던 선동열은 지난달 29일 주니치가 한신전에서 2대3으로 역전패하는 바람에 등판하지 못한 반면 요코하마의 라이벌 사사키는 1세이브를 추가했다.
3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린 사사키는 히로시마전에서 8－7인 9회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지키며 선동열과 같이 구원승 없이 6세이브째를 따냈다.
야쿠르트의 다카쓰도 요미우리를 상대로 1세이브를 보태 6세이브포인트（1구원승 5세이브）를 기록, 3명이 공동 1위가 됐다.
◇1일 나고야돔의 요미우리전（오후 6시）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이상훈이 지난달 30일 오후 1시부터 나고야돔에서 2시간 가량 훈련을 했다.
이상훈은 이날 경기가 없어 선동열을 비롯한 1군 투수들과 함께 러닝과 체조 등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전날까지 3일간 특타를 했던 이종범도 구슬땀을 흘리며 5월 첫 경기에 대비.
[나고야＝양정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