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日대중음악 코너 시청자로부터 인기
기사입력 1999년 04월 29일 14시 34분
음악채널 m.net（Ch27）의 간판 생방송쇼인 `가요발전소 2000'（월∼금 오후6시）에서 매주 목요일 방송하고 있는 `J_POP통신' 코너가 일본 대중음악에 대한 길라잡이로 시청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J_POP통신'은 본격적인 일본대중문화 개방확대를 앞두고 일본음악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
VJ최할리（사진 오른쪽）의 유연한 진행과 일본에서 26년간 살며 현지에서 PD로도 활동한 신용현씨（왼쪽）의 자세한 해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음악이 우리 일부 청소년층에 깊숙이 침투해 있지만, 이 코너에서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일본가수들의 뮤직비디오나 공연실황등 생생한 자료화면도 소개하고 있다. 작년 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비주얼 록그룹 `Glay'를 비롯, `Shazna' `Wink' `SMAP' 등이 대표적인 그룹.
5월부터는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X_재팬' `아무로 나미에' `유타다 히카루' 등이 소개될 예정.
장웅상PD는 "일본 대중음악을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문화충격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라며 제작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