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한신전 언제든지 자신…타격감 잡았다
기사입력 1999년 04월 28일 01시 22분
이종범 인터뷰
－최근 타격감에 기복이 있는데.
▲그동안 컨디션이 썩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 치통에 이어 지난 17일 도쿄돔 요미우리전에서 홈으로 들어오다 포수와 충돌한 뒤 왼쪽 갈비뼈에 통증이 있었다. 지난 3경기서 11타수 1안타로 부진했는데 이제야 조금씩 정상으로 돌아서는 것 같다.
－결승점을 올린 5회 밀어치기로 2루타를 만들었는데.
▲주자가 1루에 있어 의도적으로 오른쪽을 노렸다.
－도루 페이스가 주춤하고 있는데.
▲좀 더 많은 경기를 치르다보면 벤치의 사인없이 독자적으로 뛸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생길 것이다.
－작년부터 한신전에서 특히 강했는데.
▲이상하게 한신전서 노리던 코스의 공이 많았다. 오늘 선발 메이로부터 뽑아낸 2개의 안타도 좋아하는 구질인 높은 직구였다.
[ 기후＝양정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