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검찰, 지하철 파업 관련 275명 수사중
기사입력 1999년 04월 28일 01시 22분
검찰은 27일 서울지하철 파업사태와 관련, 지하철 공사측으로부터 고소 고발된 259명과 검찰이 자체 적발한 16명 등 모두 275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파업이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지금까지 40명을 검거, 이중 7명을 구속하고 33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나머지 235명을 추적중이다.
검찰은 특히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석치순 노조위원장과 민주노총산하 공공연맹 공동위원장 김호선（한국통신 노조위원장）, 양경규씨（대한상의 노조위원장） 등 파업지도부 61명의 조기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 임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