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클라인 '부작용없이 주름살 펴드려요'
기사입력 1999년 04월 27일 14시 04분
"머리카락이 자라면 이발을 하듯이, 깊은 주름살도 이제 언제든 펴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피부 및 성형학계의 리더 아놀드 클라인 박사가 한국에서 세미나를 열게 돼 피부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마이클 잭슨, 마돈나, 리즈 테일러, 셀린 디옹, 톰 크루즈 등 세계적인 연예계의 톱스타들의 미용성형 컨설턴트로 유명한 클라인 박사는 28일 한국에 와 `주름살 제거의 신개념 보톡스주사법' 세미나를 갖는다.
서울대 의대 피부과학교실(담당교수 은희철박사)의 주최로 행해지는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할 보톡스주사법은 지난 82년 개발됐는데 현재까지 약물에 의한 부작용 사례가 거의 없을만큼 임상적으로 그 안전성이 입증되어 89년 FDA로부터 약품에 대한 안전성을 공인받은 피부 미용 기술.
연예스타 뿐만아니라 유명 정치인이나 기업인들의 성형컨설턴트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클라인박사는 오는 30일 서울대학병원 대강당에서 있을 세미나(오후 6∼ 8시)에서 보톡스시술법에 대한 임상학적 사례보고와 실질적인 시술 테크닉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한에 앞서 가진 전화통화에서 그는 "기존의 주름살 제거 시술법과는 개념적으로 다르다"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인박사는 30일 세미나 외에도 29일에는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비푸미용성형에 관한 워크숍을 열고 30일 오전에는 무료 시술 시연을 강남 로컬병원에서 가질 예정이다. [윤태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