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매경닥스- 총160명 출전 최강 가린다
기사입력 1999년 04월 27일 14시 04분
제18회 매경 닥스 오픈（총상금 25만달러）과 제1회 한솔 레이디스 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억원）가 4월 마지막주 국내 그린을 달군다.
오는 29일부터 4일간 레이크 사이드CC 남코스에서 펼쳐지는 매경 닥스오픈은 남자 프로골프의 시즌 개막전으로 국내 간판스타들은 물론, 아시아 무대에서 활동하는 외국선수 등 160명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서는 지난주 일본 골프투어 기린오픈에서 우승한 최경주（29．슈페리어）와 시즈오카 챔피언 김종덕（38．아스트라） 등 일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을 볼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다 아시안 PGA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욱순（34．안양베네스트GC）과 국내 골프의 양대산맥인 최상호（43．카스코）, 박남신（40．올리마） 등 정상급 프로들이 빠짐없이 나선다.
이에 앞서 28일부터 3일간 강원도 원주의 오크 밸리CC에서 열리는 한솔 레이디스 오픈 골프대회는 조동만 한솔PCS 수석 부회장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 취임과 함께 올해 창설된 대회.
이번 대회에는 국내 여자 프로골퍼 124명과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6명 등 130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상금랭킹 2,3위에 올랐던 박현순（27）과 서아람（26）, 99시즌 일본투어 하반기 시드를 획득한 송채은（27）, 오크 밸리가 홈코스인 정일미（27．한솔）,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박희정（19） 김 영（19） 등이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다툴 전망이다.
[이사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