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내부장식 거품뺀 실속형 아파트 등장
기사입력 1999년 04월 27일 14시 04분
◇주택전문업체인 동문건설（대표 경재용）이 일산의 풍동에 건설하고 있는 1740세대의 아파트중 1차분으로 1120세대（26평형 120, 30평형 360, 34평형 640세대）의 모델하우스를 28일부터 개관해 선착순으로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2002년까지 복선전철화될 경의선 백마역에서 도보로 5분이내의 거리에 있고 3호선 마두역까지는 2.5㎞정도에 있는 역세권으로 사치성 내부마감재와 장식재 등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해 분양가를 낮춘 `IMF형 아파트'의 대표적인 케이스.
가격은 34평형이 9990만원, 30평형이 8820만원, 26평형이 7390만원으로 주변의 일반 아파트보다는 2000만원, 일산의 기존단지보다는 5000만원 가량이나 싸다는게 동문건설측의 설명이다.
그렇다고 주택의 품질이 나쁜 것은 아니며 구조와 설계를 미래형으로 만들어 여유가 생기면 언제든지 주인이 원하는 형태로 변경할 수 있게 돼 있다.
28일 모델하우스 개방에 이어 30일부터 조합원 모집을 시작하며 6월말에는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의 （0344）907－5800.
◇신한은행이 자사가 운용하고 있는 모든 대출상품의 금리를 28일부터 최고 1％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저 연 11.3％였던 `그린 홈대출'의 금리는 10.8％로, 신용대출은 12.75％에서 11.75％로 낮아지게 됐다.
한빛은행도 개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우대금리 수준인 연 9.75％로 인하하는 등 모든 대출상품의 금리를 연 1.5∼1.75％ 내리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