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츠고CF] 쉬리 뒷얘기처럼 꾸며
기사입력 1999년 04월 26일 15시 14분
국내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영화 `쉬리'를 속편 형식으로 구성한 CF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SK 텔레콤의 인터넷 PC통신 `넷츠고' CF는 `쉬리'의 주연 한석규와 영화의 스토리를 활용했다.
영화 속에서 이루어지지 못한 남녀 주인공의 애절한 사랑을 `쉬리'의 뒷 얘기처럼 꾸민 것.
한석규가 영화 `쉬리'의 상징인 수족관에 투영되며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상념에 빠질때 PC 통신 화면에 "나야, 당신을 만나서 행복했어"라는 여자가 남긴 마지막 메일이 펼쳐진다.
비록 영화 속에서는 헤어졌지만 `넷츠고'를 통해 영원히 만날 수 있고 늘 생생하게 느낄수 있다는 상품 특성을 표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