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CF]2000년 올림픽 소재…초대형 광고
기사입력 1999년 04월 26일 15시 14분
`프로스펙스'의 새 TV CM은 웅장한 스케일과 한발 앞선 소재 선택으로 뚜렷한 차별화를 과시하고 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버터플라이(접영)로 물살을 가르는 수영 선수.
0.01초의 단축을 위해 힘차게 스타트를 끊는 육상 선수. 환상적인 동작을 보여주는 체조 및 다이빙 선수.
진주보다 아름다운 땀방울이 클로즈업 되면서 `한계는 없다'는 브랜드 정신을 부각시키고 있다.
(주)비버컴이 제작한 이번 TV CM은 호주 대표선수들이 자기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35㎜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했는데 필름만 9㎞에 달하는 분량을 찍어내며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카메라 장비만 트레일러 다섯대 분량에 연인원 300여명이 동원되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한다.
길이는 45초로 제작됐는데 이를 다시 육상, 수영, 체조편으로 나눠 각각 독립된 15초짜리로 분리 편집하기도 했다.
배경음악은 영국 가수 아디무스의 `아디무스'. 힘있는 선율로 스포츠 정신을 나타내고 있다.
[황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