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게이하트 '내가 세계 최고 섹시걸'
기사입력 1999년 04월 26일 14시 03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은?
미국의 연예월간지 `맥심' 5월호가 `99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50명'을 발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예의 1위에 오른 인물은 할리우드의 샛별 레베카 게이하트(26). `황혼에서 새벽까지', `어번 레전드' 등에 출연했던 그녀는 도발적인 눈빛과 퇴폐적인 관능미가 압권인 금발 미녀다.
2위는 청바지 `게스'와 여성속옷 `빅토리아 시크리트' 모델 출신인 프랑스 배우 래티샤 카스타(21)로 풍만한 몸매에서 물씬 풍기는 건강미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3위는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에서 안토니오 반데라스를 사로잡은 캐서린 제타 존스(29). 영국 웨일즈 출신중 가장 섹시하다는 그녀는 요즘 마이클 더글러스와 한창 염문을 뿌리고 있다.
4위는 영화배우 샐마 하이에크(30), 5위는 브리지트 홀(21)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프랑스배우 모니카 벨루치(6위),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8위), `와일드 씽'의 여주인공 데니스 리차드(9위)가 10위권안에 들었다.
모델 엘리자베스 헐리와 타이라 뱅크스가 각각 17위와 21위에 올랐고, 영화배우 카메론 디아즈는 29위, 가수 샤니아 트웨인은 34위를 기록했다. 반면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클라우디아 시퍼는 연로한(?) 탓인지 각각 35위와 37위에 머물렀다.
한편 동양인으로는 `레드 코너'(97년)에 출연했던 중국출신 여배우 바이 링(28)이 유일하게 22위를 차지했다.
[김형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