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라이터 폭발 승합차 불타
기사입력 1999년 04월 26일 13시 54분
25일 오후 1시3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수영경기장 앞에 세워진 이모씨（29．실내장식업） 소유의 경기72거 5315 그레이스 승합차에서 불이 나 차량 앞부분을 태워 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꺼졌다.
공원을 산책중이던 윤모씨（43）는 "승합차에서 `펑'하는 폭음이 들려 돌아다 보니 차안에 있던 라이터가 터지면서 불길이 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안에 있던 1회용 라이터가 무더위로 인해 차내 온도가 높아지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