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세리 15번홀 벌타 왜 받았나
기사입력 1999년 04월 26일 13시 39분
박세리의 15번홀（파4） 벌타는 어떻게 된걸까.
박세리는 이 홀서 퍼팅을 하는데 무려 54초나 허비해 경기위원으로부터 지연 플레이（Slow Play）로 2벌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박세리는 파를 기록했지만 스코어카드에는 더블보기인 6타로 적을 수 밖에 없었다.
LPGA에서는 경기 지연을 막기 위해 이에 대한 룰을 따로 만들어 적용하고 있는데 그린 위에서 한 선수가 퍼팅을 한 뒤 다음 선수는 30초 내에 퍼팅을 해야 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지연 플레이로 걸렸을 경우 한차례 경고를 준 뒤 또다시 걸리면 벌타를 가했으나 올해부터는 강력한 제재를 위해 곧바로 벌타를 주고 있다.
